날도 추운데 가만히 집에 있으면 좋을련만 주말 저녁 결국 동네에 밤마실을 나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인지 동네 쇼핑센터는 커다란 트리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폐점시간이 다 될때쯤 나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찍기는 편했지만 삼각대등 여러가지 문제로
만족할만한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
이곳이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쇼핑센터 Grandberry Mall 이다.
덴샤로 시부야역에서 급행을 타고 미나미 마치다 역에서 하차, 40분정도 걸린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곳으로 연결된다.
커피와 차전문점, 음식점들. 대형마켓,미용실,우체국등이 즐비해있다.
항상 애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과 쇼핑을 하는 사람들로 붐비는데도 거리는 깨끗하다.
그리 넓진 않지만 안내소까지 갖추고 있다.
예쁜 케익과 차를 파는 Queen Alice Cafe, 나름 분위기 있다.
쇼핑센터의 건물들처럼 유럽을 연상시키는 예쁜 건물, 내가 자주 장을 보는 대형 마켓이다.
달이 운치있게 비추고 있다.
저 계단을 따라 쭉 가다보면 각 브랜드의 옷등을 할인해주는 아울렛등이 나온다.
달 아래 보이는 건물은 극장
세계 주요도시 시간을 나타내고 있는 시계들이 장식되어 있는 한 아웃도어룩 매장.
안에 들어가면 암벽타기 세트도 있다.
다양한 의류매장, 스포츠브랜드몰,펫쇼핑몰, 꽤 이름있는 속옷 할인매장, 러쉬 화장품점, 서점, 인테리어샵, 예쁜 생활용품매장, 다양한 음식점등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 넓진 않지만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고 좋은 산책코스도 된다.
할로윈때는 여기저기 호박램프가 장식됐었다.
보통8시가 되면 매장들은 문을 닫지만 일루미네이션은 계속 반짝인다.
실제로 보면 더 크고 예쁜 트리인데 내 사진 실력이 모자라서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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