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위크...오사카에 다녀왔다.
어딜가도 밀리는 인파...짜증만 나더군.
입장전부터 기다렸는데 입장시간 1시간이 지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고...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무턱대고 찍은 생선이랑 해물사진 찍은게 아까워서 올린다.
이 녀석은 카이유칸의 자랑 진베이사메, 고래상어다.
예전에는 크기가 더 큰 녀석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 있는 얘들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먹음직한 ;; 도미, 마치 합성사진처럼 나와버렸네.
움직임이 워낙 빨라서 처음쓰는 디카로는 제대로 못찍었다. 귀여운 수달
멍때리고 있던 개복치
처음엔 혼자 유유로히 다니더니 언제부턴가 무리들을 이끌고 다니던 진베이
이 가오리는 너무 크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지만 진베이 다음으로 이 수족관에서 눈에 띄던 녀석이다.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비행하는 것 같다.
돌덩이처럼 나왔지만 이 넘은 아~주 귀여운 바다표범이다.(근데 바다표범이 맞던가...;;)
애교만점 돌고래들, 자랑하듯이 점프헤서 공중에 매달려있던 공을 차는 묘기를 보여줬다.
아니 왠 게들이 저렇게 위엄있게...하하하 자식들 쪄먹으면 조~옷겠다 하고 잇는데 바닥에 놓여있는
작은 생선들의 많은 주검...
좀 위쪽에 있는 떼지어다니는 작은 물고기들이 사료로 희생되고 있었다...아..너무 충격받아서 한동안 해산물을 못었다는 ;;
바닥에 붙어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게으른 녀석들, 아니 자고 있었던걸까?
해파리사진들. 조명이 이뻐서 무슨 그림책처럼 나왔다.
아가 수달들, 지들끼리 끊임없이 장난치고 노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플라스틱 수조안의 물방울땜에 제대로 나오진
못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급하게 대충대충 둘러보는데도 3시간은 훌쩍넘어버렸다.
붐비지 않는 평일에 가면 하루종일 놀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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